아주경제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와 AI 기술 교육으로 사서 전문성 높인다

2025-01-16 08:48
2025년 도서관 현장 업무를 위한 핵심역량 교육 94개 과정 운영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와 AI 기술 교육으로 사서 전문성 높인다
국립중앙도서관 2024년도 사서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전국 도서관 직원의 전문성 강화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사서교육훈련에 관련 전문교육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사서교육훈련 총 94개(154회)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에 신설되는 과정은 '데이터 기반 도서관 운영을 위한 사서 전문역량 강화'(5월, 7월)와 'AI 이해와 활용'(6월)과정이다. 교육생들은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등 기초 역량을 습득하고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한 '사서학습공동체' 과정은 교육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개발하고 학습하는 연구모임 형태다. 올해는 정규과정으로 편성하여 전문가 학습컨설팅과 교육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5개 팀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총 12회의 학습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기반 자기주도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직무 관련 50개 이러닝 정규과정과 필요한 학습차시만 선택하여 짧은 영상으로 수강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틈새시간을 활용해 수강할 수 있는 짧은 콘텐츠) 과정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2025년도 연간 교육과정 및 신청방법은 사서교육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