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 최준용 아내와 눈물 "대통령이 무슨 죄…끝까지 지키겠다"
2025-01-16 08:29
지난 15일 최준용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들 간밤에 잠이나 주무셨겠나. 나도 마찬가지다. 가게에 있다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과천에 달려가겠다. 우리가 대통령 지켜드릴 것"이라며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냐"며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를 했다.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 가냐'며 안타까워했다. 다들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의 15세 연하 아내 한모씨도 "너무 화가 난다"며 대성통곡했다. 최준용은 "우리 와이프는 뒤에서 운다"며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거 같다"고 했다. 한씨는 최준용과 함께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과천 공수처 앞에 커피차를 보내 윤 대통령을 응원하겠다"며 "커피 1000잔 정도 준비할 예정이니 오셔서 따뜻하게 몸 좀 녹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후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금일 진행하려던 커피차 이벤트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취소됐다"며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틀째인 16일 오후 2시께 재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공수처는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예정돼 있던 조사를 연기해 달라는 윤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