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브런슨 연합사령관과 안보정세·한미동맹 논의
2025-01-09 16:45
지난해 12월 한미연합군사령관 취임 이후 합참 첫 방문
김명수 합참의장은 9일 지난해 12월 한미연합군사령관 취임 이후 합참을 처음 방문한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을 환영하고,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
김 의장은 “북한이 유리한 대외국면 조성을 위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미 간 적시적인 소통을 통해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동맹의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의장과 브런슨 연합사령관은 이날 만남 이후에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미 간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흔들림 없는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