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도의원 "행정은 멀리 있는 것 아냐...주민께 희망 드리는 정치 하겠다"

2025-01-05 16:00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현장 방문 통한 문제 해결과 예산 2.5억 원 확보"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침수 현장을 방문해 배수문 관리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고준호 의원 SNS]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언제나 주민 곁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탄현면 낙하리 현장 방문을 통한 문제 해결과 예산(2억 5천) 확보 성과'란 제목의 글에서 "이번 침수 사고는 배수문 관리의 부실과 사전 조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의원은 글에서  "지난 7월과 9월, 탄현면 낙하리 임진강 부근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 현장을 두 차례 방문하며, 주민 여러분의 절박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었다"며 "7월에 처음 문제를 접하고 파주시와 관련 부처에 적극 대응을 요청했으나,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사진=고준호 의원 SNS]

이어 고의원은 "9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군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면서 "피해 원인으로 지적된 배수문 관리 부실과 구조적 문제는 현장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5천만 원을 확보하여 수중펌프 교체가 가능해졌다. 이번 교체 작업은 침수 피해를 반복적으로 겪어야 했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스크린도어 관리 주체 문제로 파주시와 군부대가 책임을 서로 미루던 상황이 있었다. 현장방문 이후 추가 논의를 통해 군부대가 관리 책임을 맡기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앞으로는 책임 소재가 명확해져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확신했다.

고 의원은 끝으로 "행정은 멀리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