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현장서 새해맞이…"현장 안정화 강조"
2025-01-02 14:14
동국제강그룹, 2025년 시무식 진행
신입사원 적응 지원·생산 현장 안정화 강조
신입사원 적응 지원·생산 현장 안정화 강조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일 새벽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일년 전 같은 날, 직영 전환한 직원들의 적응 지원을 당부했던 장소를 다시 찾은 것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제강-압연 현장 근로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노조위원장·기성 등과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함께했다. 장 부회장은 “신입사원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시스템을 연구해 보라”며 “교대조 등 현장 운영 안정화에 최대한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불확실성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냉철한 상황인식”이라며 “기본이 강한 회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올해 핵심 사업 방향으로 △Back to Basic(기본 충실) △협업과 소통 △긍정적이고 능동적 자세 3가지를 선정했다.
동국씨엠은 부산공장에서 안전기원제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박상훈 사장은 당일 오전 부산공장 현장 시무식에 참석해 송원상·안전모범상 시상한 후 신년사를 전했다. 오후에는 서울 본사로 복귀해 본사 임직원에게 “올해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닌 아주스틸과의 결합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