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연말 맞아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 나눔

2024-12-17 14:07
동국제강그룹, 18번째 '아름다운 하루' 진행
임직원 애장품 등 기부 및 판매해 수익금 마련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오른쪽)이 17일 동국제강그룹 ‘아름다운하루’ 캠페인 진행 후 마련한 기부금을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에게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그룹이 17일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8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진행했다.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그룹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200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햇수로는 올해 20년을 맞이했다.

캠페인은 임직원 기증 물품을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임원 기증 애장품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회사 IT불용기기 412대와 임직원 IT불용기기 149대를 중고 ITC 플랫폼 ‘민팃’에 매각한 수익금까지 더해 자원 순환 가치에 방점을 찍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위해 기부 프로그램을 1차례 더 늘려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으로부터 총 5334점의 기부품을 모았다. 기부 기간도 일주일 늘리고, 지난 3월 노을공원 숲조성 임직원 봉사활동 당일에도 기부 물품을 수거해 지난해보다 기부량이 약 1600점 늘었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총 32명은 서울·인천·부산 각 사업장 인근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일일 점원으로 활동하며 계산·물품 이동 및 배치·현장 안내 등을 도왔다.

동국제강그룹과 아름다운가게가 함께 마련한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지역 어르신 여름철 온열질환 대비 키트를 전하는 ‘안전하게 여름나기,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앞으로 더욱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도록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