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조국 딸' 조민, 1000만원 기부…"깊은 애도"

2025-01-02 09:52

조민 [사진=조민 SNS]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이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후원금을 보탰다.

조민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년 새해 첫날이지만 설레는 마음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는 글과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구호 캠페인에 유튜브 소득 중 일부(1000만원)를 기부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채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였고, 사망자 179명, 부상자 2명이 나오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