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 함께한 성과와 경주 발전 위한 다짐"

2025-01-01 04:52
2025년 APEC 정상 회의 유치 등 경주, 새로운 도약 준비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지난해 어려움을 극복한 시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주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성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다”며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 회의 유치 등 성과를 강조하며, 올해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새해에는 소망 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 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2025년 APEC 정상 회의 유치, 1조3000억원이 넘는 국도비 확보, 황리단길의 전국 최고의 명소로의 성장,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오로지 시민의 하나 된 뜻과 염원으로 이룬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은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경기 침체의 장기화, 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여러 중첩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멈추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