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中 알리바바와 손잡는다...내년 합작법인 설립
2024-12-26 16:35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는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출자비율은 5대 5로 동등하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파트너십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G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60여만 셀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G마켓 셀러가 판매하는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태워지면 50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G마켓은 기존 셀러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보다 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역시 '대한민국 브랜드'라는 좋은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은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사업에 속도를 내 최대한 빨리 상품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 중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간 알리바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사업그룹이다. 안정적인 투자 유치가 충분하다는 의미다.
정형권 지마켓 대표이사는 "지마켓의 상품 신뢰도 및 서비스 체계와 알리바바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협업 및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셀러들의 상품을 전세계 200여개국에 형성된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에 판매해 파워셀러 육성 및 고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출자비율은 5대 5로 동등하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내년 설립 예정인 합작법인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파트너십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G마켓과 거래하고 있는 60여만 셀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G마켓 셀러가 판매하는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태워지면 50개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G마켓은 기존 셀러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플랫폼에 보다 쉽게 입점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역시 '대한민국 브랜드'라는 좋은 이미지를 앞세워 국내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상품 운영은 합작법인 설립이 마무리되고 관련 IT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사업에 속도를 내 최대한 빨리 상품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 중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난 1년간 알리바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사업그룹이다. 안정적인 투자 유치가 충분하다는 의미다.
정형권 지마켓 대표이사는 "지마켓의 상품 신뢰도 및 서비스 체계와 알리바바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협업 및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셀러들의 상품을 전세계 200여개국에 형성된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에 판매해 파워셀러 육성 및 고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