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베트남우정공사에 데이터 통합 솔루션 제공
2024-12-23 18:28
베트남 최대 우편 네트워크에 한국 기업의 기술 제공
한국 데이터 통합 전문 서비스업체 데이터스트림즈가 베트남 국영우편공사에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2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우정공사(Vietnam Post)와 데이터 기술 분야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관리 역량 강화 △운영 효율성 개선 △고객을 위한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것으로, 베트남우정공사의 디지털 혁신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심층 분석을 통해 관리 및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베트남우정공사의 시스템 자동화와 포괄적인 디지털 혁신을 촉진한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양측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잠재적인 프로젝트인 데이터 교환 분야도 협력 목표로 삼고 있다. 베트남우정공사는 적절한 법적 틀이 갖춰지면 데이터 개발 및 거래의 선구자가 될 계획이다. 이것이 성사되면 베트남 데이터 기술 분야에서 큰 진전으로, 고객에게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우정공사의 팜아인뚜언(Pham Anh Tuan) 부사장은 획기적인 기술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이 2025년 공사의 전략적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가 통합 구축을 포함하여 데이터스트림즈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우정공사는 베트남 63개 성과 도시에 걸쳐 1만3000개 이상의 서비스 지점과 함께 지역거점센터, 대규모 창고 및 자동분류시스템 등 현대적인 인프라를 갖춘 베트남 최대 물류 업체이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한국의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개발 업체로서 데이터 패브릭 기술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첨단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양측의 협력은 시장에서 두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한국 간 데이터 기술 분야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