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의 2024년, 최고 동시 접속자 54만 명, 개설 방송 수 675만 개

2024-12-23 17:23
올해 최초 방송 스트리머 '5만 3000명'
버추얼 카테고리 '5배' 성장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올해 동시접속자 수 54만 명 기록했다.[사진=SOOP]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은 2024년 최고 동시접속자 수 54만명을 기록하고 개설 방송 675만 개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SOOP은 20년 만에 사명과 서비스명을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고, 서비스 개선과 신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선보이는 등 뉴브랜딩을 선보였다.
 
10월 27일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업십(월즈)’ 4강 티원(T1) 대 젠지의 경기가 있던 날 SOOP은 가장 많은 동시 시청자 수인 5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SOOP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신규 스트리머 수도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5만3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SOOP에서 675만 개의 방송이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SOOP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카테고리는 단연 버추얼이다. 누적 방송 수 기준으로 버추얼 카테고리는 지난해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올해 SOOP에서는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과 인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뿐 아니라 수많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새롭게 방송을 시작했다.
 
유저들이 의미있는 숫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합산한 SOOP의 총 채팅 수는 총 45억회에 달한다. 유저들이 직접 숏폼을 만들 수 있는 ‘캐치’의 경우 올해 19억5000만 개가 넘는 콘텐츠가 생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T1 소속의 '페이커'는 물론, 젠지, DRX 등 인기 구단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개인 방송은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OOP은 내년에도 국내 스트리머들의 다국어 방송 진행을 돕기 위해 글로벌 동시 송출 지원, 통합 송출 툴, 자막 생성 지원, 글로벌 채팅 관리 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