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주민센터 신청사 첫삽
2024-12-20 11:48
2026년 상반기 준공 목표
청소년시설 갖춘 공용청사로
청소년시설 갖춘 공용청사로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길음2동주민센터 신청사 착공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길음2동주민센터는 지난 1981년 건립돼 성북구에서 가장 오래된 주민센터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안전상의 우려와 함께 대민 행정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는 게 성북구의 설명이다.
길음2동주민센터 신청사는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2349㎡ 규모로 기존 동주민센터보다 4배 이상 커질 예정이다. 1층은 청소년들이 쉴 수 있도록 청소년시설로 꾸민다. 또 17대 주차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그러면서 “길음2동 신청사는 주민들이 오랜 세월 기다린 만큼 다양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안전과 편의 및 약자 배려 요소를 모두 갖춘 공용청사로서 주민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