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엔 추워도 낮엔 포근...강원·경북 비 또는 눈

2024-12-10 19:31
아침 최저기온 -4∼4도...낮 최고기온 5∼12도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겨울이 깊어질수록 그대 온기도 깊어지길'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1일 아침엔 춥지만,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특히 경기 북부·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예상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도와 경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는 오후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오후에, 울산은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 산지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예정이다.

11∼12일 이틀 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5㎜,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10㎜, 울릉도·독도 5∼20㎜다.

같은 기간 강원 산지는 2∼7㎝, 경북 북동 산지는 1㎝ 안팎의 눈도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또한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0.5∼3.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