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탄핵 단식 농성장 찾은 김동연 "즉시 탄핵 즉시 퇴진이 답"
2024-12-09 23:32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고 제대로 된 나라 세우고 바로 잡도록 함께 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탄핵 촉구하며 단식 천막 농성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을 찾아 응원하며 지지했다.
김동연 지사는 9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윤석열 즉각 탄핵과 한동훈·한덕수 친위쿠데타 저지를 위한 비상 단식농성장을 찾아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경제 악화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해법은 즉시 탄핵과 즉시 퇴진 밖에는 답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민주당의 의원님들께서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주시고 또 단식 투쟁까지 하고 계시고 특히 우리 남인순 의원님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경제가 걱정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 13차로 셀코리아 나갔다"며 "환율도 1450원대까지 육박하고 이달까지 해외 투자 약정한 것들을 지금 고려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고, 무엇보다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또 우리 중소기업들 전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우리 많은 애국 시민들, 민주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우리 애쓰신 우리 의원 님 여러분들께도 격려와 지지 말씀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어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성장 방문 후 김동연 지사는 촛불 집회 현장을 찾아 "지금 나라가 어지럽다. 경제가 어렵다. 주식시장 무너지고 있고 외환시장도 지금 무너지고 있고 민생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서 "경제 시간표는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우리 경제 바로 잡고 민생 바로잡고 우리 국민들 삶 바로 잡기 위해서 우리 정치 시간표가 빨리 확정을 해줘야 된다"며 "그 답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 뿐이다"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간나는 대로 매일 일이 지장 없는 범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즉시 퇴진 즉시 탄핵 관철하기 위해서 매일 같이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제 승리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의 날 맞기 위해서 다 함께 힘을 합쳐 즉시 퇴진 즉시 탄핵 이루고 제대로 된 나라 세우고 바로 잡도록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