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가 오타니 계약 뛰어넘는다…ESPN "메츠와 합의, 최대 8억 달러도 가능"
2024-12-09 13:09
'천재 타자' 후안 소토(26)가 LA 다저스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30)의 천문학적인 계약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외야수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86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토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8억 달러(약 1조1489억원)에 달할 수 있다"며 "메츠는 계약 기간 내 모든 금액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타니를 넘어 북미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액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소토는 올 시즌 타율 0.288 41홈런 166안타 109타점 OPS 0.989를 기록해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