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베트남 R&D 센터 개소··· "AI 도입 가속화"
2024-12-09 09:37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베트남 STEM 엔지니어 인재 활용
동남아시아 혁신 생태계와 첨단 산업 미래 위한 초석 마련
동남아시아 혁신 생태계와 첨단 산업 미래 위한 초석 마련
엔비디아가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인공지능(AI)에 중점을 둔 베트남 R&D(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베트남의 AI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베트남의 첫 번째 R&D 센터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베트남의 강력한 STEM 엔지니어 인재 풀을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 리더, 스타트업, 정부 기관, 대학, 학생들과 협력해 AI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AI 개발에 대한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원, 스타트업, 기업 조직으로 구성된 활기찬 생태계와 협력해 베트남에서 놀라운 AI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기술, 자동차, 전자, 섬유 등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AI 시장은 기술 발전과 정부 지원, 다양한 산업에서의 AI 통합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혁신을 촉진하고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며 자국을 R&D 분야의 지역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AI 개발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