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안전문화혁신대상' 우수상…10년간 중대재해 '0건'

2024-12-05 17:00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이 4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 제1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넥센타이어는 안전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

‘안전문화혁신대상’은 경총이 창의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중대 재해 예방을 목표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두 부문에서 각각 3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안전보건 리더십 강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안전 문화 확산 활동 △협력사의 안전 역량 강화 등 안전보건 분야에서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업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0년간 단 한 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업재해율은 업계 평균인 1.6%보다 약 84% 낮은 0.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과 노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확립한 결과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양산·창녕 공장은 물론 중국과 체코 공장까지 첨단 안전 설비와 화재 대비 소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전방위적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산업재해 분석과 사업장 특성을 바탕으로 ‘등급별 안전규정 운영, 노사 자율 참여형 안전의식 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 상생협력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산업재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넥센타이어는 2022년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우수사례로 전파되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공생협력프로그램’과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협력사의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는 넥센타이어의 품질 경쟁력 강화로도 이어졌다. 넥센타이어는 80여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28개 브랜드 118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바탕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계 안전 문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