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플레이모빌과 '작은 백화점' 선봬...축소 모형·피규어 6층 전시
2024-12-05 14:00
신세계갤러리가 플레이모빌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 '플레이모빌 인 신세계 : 작은 세상, 큰 선물' 전시를 이달 6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선보인다.
플레이모빌은 1974년 독일 한스벡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한 뒤 지난 50년 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니어처 완구다.
'신세계백화점에 방문한 플레이모빌'이라는 테마로 선보이는 6층에서 이번 전시는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을 고객이 직접 만지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미니어처 백화점 외 신세계갤러리를 대표하는 캐릭터 피규어 '라파엘(Raphael)'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디오라마(축소 모형) 작품도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파엘은 플레이모빌 전문 아트작가인 김태식 작가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그림을 통해 고객들에게 평화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신세계갤러리의 바람을 투영했다.
고객이 전시에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미니 골프, 캠핑카, 프린세스 캐슬 의상실 등 미니어처 완구로만 접했던 플레이모빌은 전시장 곳곳에 실제 크기로 전시, 직접 입어보고 시승할 수 있다.
또 플레이모빌 VIP카드 만들기, 5m 대형 산타 포토존 등은 연말을 맞이해 남녀노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국내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라익스 뮤지엄(Rijksmuseum)과 플레이모빌의 협업 상품을 12월 한 달간 단독으로 선보이기도 한다. 베르메르 우유 따르는 여인(2만4000원), 렘브란트 마르텐&오프옌(2만4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연말연시 고객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50년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플레이모빌과의 협업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