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눈과의 전쟁 선포 이후 3일째 현장서 답을 찾는중
2024-12-02 11:51
2일 평택 안성 폭설 피해현장 방문
피해주민 위로하고 대책 마련 지시
빠른 시간 내 모든 방법 강구해 지원할 것
피해주민 위로하고 대책 마련 지시
빠른 시간 내 모든 방법 강구해 지원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대설피해지역 긴급방문에 나섰다.
첫 번째 방문지인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全破)현장에서 김동연 지사는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도와 시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강구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위면 하북리는 폭설로 인해 11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와 농업용 창고 등 22만 6000㎡에 이른다.
김 지사는 이어 “재난구호기금은 물론 예비비 쓰는 문제까지 포함해서 검토해 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와 함께 최대한 신속하게 하겠다. 중앙정부에도 특별재난구역 지정을 시와 함께 건의하겠다”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평택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의 공장 붕괴 현장과 인근 축사시설 전파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28일 밤 집중된 눈으로 공장동 6153㎡가 붕괴되고 축사시설 15동 7110㎡가 전파됐다.
그러면서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11월 29일 제설작업과 응급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이재민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301억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결정했습니다.
김 지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진두지휘에 나서고 있다. 도에 당부한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실천하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위기관리 리더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