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EBS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 기부

2024-11-28 14:34
누적 기부액 23억6000만원…3년 연속 기부금 전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부영]
부영그룹이 올해도 EBS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나눔 0700에 각각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현재까지 부영그룹이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한 누적 총 기부액은 23억6000만원에 이른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남선숙 방송제작본부장 등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급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많은데 그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문화가 확산해 누구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 사장도 "부영그룹의 기부로 당장 추위에 맞서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사의를 표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이 기부한 금액은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