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작품 전시회 개최

2024-11-28 11:52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 역량과 미래 건축 산업에 대한 비전 확인
건축기사 1급 취득 후 곧바로 1년 준비 , 판단한 결과 판넬에 표현

 
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김지명)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국립목포대]

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학과장 김지명)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학업 기간 동안 축적한 창의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건축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건축공학과 졸업작품전시회는 총 33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각 작품은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조화롭게 통합한 설계, 구조, 시공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건축물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조 설계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설계 역량과 미래 건축 산업에 대한 비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졸업작품전에 출품한 김예현(건축공학과 4학년)학생은 “건축기사1급을 취득하고 곧바로 1년을 준비했다. 한학기는 세명이서 같이 어느 대지에 어떤 건물을 지어야할지와 설계 및 디자인 하고 2학기에는 설계, 구조, 시공 분야로 나뉘어서 개인 판넬을 만들었다"며,"설계는 디자인이라던지 컨셉이나 공간, 배치, 동선 계획 같은 걸 구체화해서 판넬 만들고 구조는 마이다스 프로그램 돌려서 건물 구조에 처짐이나 안전성 검토한 다음에 문제점이 생기면 어떤 해결책이 가장 합리적일지 조사하고 자신이 판단한 그 결과를 판넬에 표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가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작품을 출품한 김예현,이도호,김경민학생(왼쪽부터).[사진=김옥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 김지명 학과장은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지난 몇 년간 쏟아부은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로, 우리 사회와 건축 분야에 신선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학생들의 작품과 가능성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개방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목포대학교 건축공학과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2024년 교육부가 선정한 글로컬대학으로 지역 특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접목한 교육 및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대학의 창의적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