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교통 통제하던 30대, 미끄러진 버스에 참변
2024-11-27 19:13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매송면 천천리 비봉∼매송 도시고속화도로 비봉 방향 샘내IC 인근 도로에서 60대 B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30대 A씨를 치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오후 3시 30분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전 A씨는 낮 12시 18분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에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 교통을 통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버스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