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넥스트 100포럼 개최, 강석훈 "첨단기술,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안보 핵심"

2024-11-25 15:32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 역할 할 것"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우리는 첨단산업 기술이 미래먹거리이자 국가안보의 핵심 자산이 되는 경제안보 시대에 살고 있다”며 “정책 금융을 통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면 첨단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Next 100 포럼’(넥스트 100포럼)에서 “경제 안보와 신산업정책 시대를 맞아 향후 100년을 이끌어 갈 산업 전략과 정책금융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강 회장은 “선진국과 기술력 격차를 좁힐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면서 산업은행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포럼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넥스트 100'은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새로운 산업, 금융정책을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졌다.
 
강 회장은 “지난 6개월간 각계 각층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한 산업 정책 방향과 산업별 지원 방안에 대한 총 20가지의 정책 제안을 마련했다”며 “산업은행에서도 기술과 산업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금융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 금융 정책의 R&D(연구개발) 센터가 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