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스키장 '2024·2025 스키시즌' 12월 초 오픈

2024-11-21 14:44

[사진=곤지암리조트]

서울에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12월 초 2024·2025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해 관리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이용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번 시즌 초·중급 스키어의 여유롭고 쾌적한 스키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연장해 초·중급자도 정상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대한다. 

그동안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이번 시즌에는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스키를 탈 수 있다. 
 
[사진=곤지암리조트]
또 스키 성수기인 12월 24일부터 2월 2일 사이 주말과 공휴일은 새벽과 야간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주말에는 오전 7시에 오픈하고 다음 날 2시까지 운영한다.

더불어 지갑이나 티켓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도입한다.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곤지암 레인보우 클럽' 스키 강습도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다. 담임제 강사들이 8회차 1대 1 전문 강습을 진행한다.

레인보우 클럽 강습생은 전용 라운지와 전용 락커,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와 음료 쿠폰, 기념품까지 제공된다.

중·상급자를 위한 '눈 언덕' 코스도 추가한다. 초·중급자는 웨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중·상급자는 벽 타기와 눈 언덕 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레일을 15개로 확대 조성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린다.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흰색 북극곰 형상의 8m 상당의 초대형 '곤지암 스키 베어'를 중심으로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조성한다. 콘도 내 기프트샵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 시즌 스페셜 케익 등 시그니처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