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원도심·동오산·운암지구 아우르는 대중교통 환경 개선 총력"
2024-11-18 16:52
세교지구 및 교통취약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
사통팔달 교통혁신 목표로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정책에 방점
사통팔달 교통혁신 목표로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정책에 방점
경기 오산시는 세교2지구 교통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버스 노선사업이 개편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이 사통팔달 교통혁신을 목표로 대중교통 편의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 데서 비롯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18일부터 시내버스 7번, 7-5번, 60번 및 마을버스 99번의 노선 개편을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시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사항은 △통학 편의성 증대 및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정류장 추가(7번) △수요 증가로 인한 대형 차량 전환(7-5번)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노선 연장 및 경유지 추가(60번, 99번) 등이 있다.
시내버스 7-5번 노선은 세교지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에 맞춰 소형차량에서 대형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됐다. 이번 변화로 더 많은 승객을 수용가능해지는 만큼 주민 교통 편의도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버스 99번 노선도 세교2지구 내 신규 단지인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경로가 조정됐다. 이를 통해 해당 단지 주민들이 오산대역까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는 버스교통 확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인 결과 광역버스 분야에서도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확정(내년 상반기 개통) △판교·야탑역행(8301번) 및 동탄역 및 동탄호수공원 경유 판교·야탑역행(8302번) 광역버스 노선 신설·분리 △서울 강남역행 2층 저상전기버스 도입(1311번, 5300번) 등을 이끌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세교지구의 개발과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 반영해 세교지구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등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