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추진
2024-11-15 11:09
치유ㆍ의료관광 프로그램 강화, 동해 관광 산업 활성화 목표
동해시는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치유 및 의료관광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된 동해무릉건강숲의 특성을 살려 지역 관광 산업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치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서 동해시는 지난 6월 강원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치유·의료 관광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신청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도 경제진흥원과 웰니스·스파 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치유와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웰니스 체험을 지향하고 있다.
무릉건강숲은 이미 친환경 힐링숙박동과 찜질방, 자연식 건강식당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측정기와 체성분 분석기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건강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액티비티 체험, 라벤더 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무릉별유천지와 무릉도원 같은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로 관광과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무릉권 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있다.
김순기 무릉사업단장은 “무릉건강숲에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많은 방문객들이 동해시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
15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며,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이는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공단은 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직원들과 함께 이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청소년의 방문 시 더욱 철저히 응대할 것을 다짐했다.
장해주 이사장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도박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공단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느끼고,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