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블록체인 디지털 '택견 단증' 발급한다

2024-11-14 10:14

라온시큐어와 대한택견회가 디지털 단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성근 대한택견회 사무처장,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가 대한택견회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디지털 단증 발급에 나선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대한택견회와 자사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통한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신원증명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DID 디지털 단증 발급에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제공한다. 택견 수련생들은 전국의 택견 전수관에서 승단 심사를 통과한 후 대한택견회로부터 디지털 단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단증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된다.
 
디지털 단증 보유자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양한 이용 기관에서 디지털 단증으로 신원 자격을 검증할 수 있다. 경찰공무원 시험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공공기관,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로 더 다양한 혁신이 이뤄지도록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