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그룹, 임원 인사 단행··· 구형모 LX MDI 부사장, 사장 승진
2024-11-13 16:19
"미래 성장과 변화 준비에 방점"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 구형모 LX MDI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1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LX홀딩스와 LX MDI, LX벤처스 등 3개 사가 각 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LX MDI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구형모 대표이사(부사장)와 서동현 대표이사(상무)가 각각 사장, 전무로 승진했다. 또 이근명 LX벤처스 대표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14년 LG전자에 입사한 구 사장은 2019년 LG전자 일본법인 신사업담당을 거쳐, 2021년 LX홀딩스 경영기획담당 상무로 선임된 후 이듬해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서동현 전무는 ㈜LG 정도경영TFT의 진단2담당(부장)과 윤리사무국(책임)을 거쳐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상무)을 지냈다. LX MDI의 조직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하고, 신규 과제를 적극 발굴해 회사 성장을 도모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금번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경영 환경임을 감안해 그룹의 미래 성장과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X홀딩스는 노진서 사장의 LX하우시스 대표이사 겸임 사안 외 별도의 승진 인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