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24년 책 읽는 가족' 선정

2024-11-13 16:34
이충열․서미경 가족 수상…도서관 행사 참석‧대출 활발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2024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주최하고 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꾸준한 도서관 이용과 온 가족이 함께 많은 독서를 한 이충열·서미경 가족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달 ‘취학 전 천 권 읽기’ 천 권 달성 우수 어린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임지안 어린이도 참석해 시상을 진행했다. 

전북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완주군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올해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7개소와 협력해 15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22명의 천 권 달성의 성과를 내며 대표 유아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은 지식과 교양을 쌓는 것은 물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더 많은 가족이 책으로 성장하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선진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 참여는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가족회원 등록 후 도서관 행사 및 이용실적, 도서 대출권수 등을 고려해 우수한 가족을 선정한다. 
 
‘생강&김장축제’, 이달 15일 봉동생강골시장서서 개최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이달 15일 생강&김장축제가 열린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봉동생강골시장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생강&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동생강골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축제는 김장담기 체험과 다채로운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체험행사 부스에서는 봉동에서 생산한 생강이 들어간 양념을 활용해 절임배추로 직접 김치를 담는 김장 체험이 이뤄진다.

특히 여러 농가가 참여한 봉동특산물 생강과 김치와 수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생강 맛있게 먹기 대회 △주민 노래 및 장기자랑 △김장재료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봉동생강은 그 자체로 명사로 일컬어질 만큼 명성이 높다. 향이 진하고, 특유의 알싸한 맛과 단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