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공형 어린이집 2곳 신규 지정

2024-11-08 15:09
광신‧꿈모아 어린이집 선정…공보육 혜택 강화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광신어린이집과 꿈모아어린이집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지정하는 공공형 어린이집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군에서는 총 14개소 공공형 어린이집(민간 9개소, 가정 5개소)이 운영된다.

이는 총 27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공공형 어린이집이 51.9%로, 높은 지정 비율이다.

특히 완주군 전체 보육 아동 중 공공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비율은 지난해 대비 8.1%가 증가한 61.4%를 기록하며, 더 많은 아동이 공보육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기관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해 우수한 보육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분과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3년간 매월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희태 군수는 “공공형 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돼 공공보육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과 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친환경 농자재 지원 ‘우수기관’ 선정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 농협을 대상으로농업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공급 등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토양 환경 적정성,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올해 유기질 비료 3만1000톤, 토양개량제 2964톤을 농가에 공급했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료 적정사용을 위한 토양검정 시비처방, 유기질비료 품질검사, 친환경농자재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