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두른 CEO들의 즐거운 기부"…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로 장학금 모금
2024-11-13 10:31
여의도서 모인 CEO 35명·게스트 430명
역대 최대 1억 2000만원 장학금 모금
역대 최대 1억 2000만원 장학금 모금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암참 CEO 서버스 나이트는 암참 산하 자선재단인 미래의동반자재단 주최의 연례 장학기금 마련 행사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리더들이 뜻을 모아 기부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5명의 CEO 및 임원들이 서버 역할을 자청했다. 이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초청한 참석자들에게 직접 저녁 식사와 와인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총 430명의 참가로 역대 최대 참가자 수와 모금액을 기록했으며 국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입증했다.
올해 행사는 암참 회원사를 비롯한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지난해 1억 원을 넘어 약 1억 2000만원(행사 제반 비용 공제 후)의 기금을 성공적으로 모금했다. 수익금 전액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미래의동반자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4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그들의 학업 및 경력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