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생성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韓서 메가존클라우드 참여

2024-11-12 16:32

[사진=AWS]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2일 '생성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생성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AWS는 고객이 생성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생성 AI 혁신센터'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생성 AI 혁신센터'는 지난해 6월 첫 출범했다. 고객을 AWS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과학자, 전략 전문가와 연결하고 기업이 생성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 AI 혁신센터는 출범 이후 도어대시(DoorDash), 나스닥(Nasdaq), PGA투어(PGA TOUR) 등 수천 개의 고객사가 생성 AI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성 AI 혁신센터를 통해 개발된 개념증명(PoC) 솔루션의 50% 이상이 현재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고객들은 얼라이언스에서 생성 AI 분야의 입증된 전문성을 갖춘 전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와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초기에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크래용(Crayon), 에스칼라24x7(Escala24x7), 메가존클라우드, NCS그룹(NCS Group), 퀀티파이(Quanitphi), 랙스페이스(Rackspace) 등 산업·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9개의 파트너와 함께 출범한다. 또 케일런트(Caylent)와 딜로이트(Deloitte)를 포함한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 파트너들은 공동으로 개념증명과 프로덕션 구현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고객 수를 확장하기 위한 추가 리소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리 엘라프롤루(Sri Elaprolu) AWS 생성 AI 혁신센터 글로벌 책임자는 "'생성 AI 혁신센터'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은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를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개발과 필요 시 특정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커스터마이즈하는 데 중점을 두며, 항상 보안과 확장성을 우선시한다"며 "이러한 고객 중심 전략은 '생성 AI 혁신센터'를 통한 성공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이제 파트너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생성 AI를 활용해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