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대선 후 1급 상황점검회의 개최..."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
2024-11-08 11:30
매주 장관 간담회 열어 정보 공유·대응방향 점검
정부가 관계 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8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 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