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국제해사기구 모의 총회서 대상·최우수상 수상
2024-11-08 07:17
모의 IMO 총회는 해양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 리더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9개 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에 관련된 모의 주제를 준비해 영어로 발표했다.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하는 등 치열한 경연이 이뤄졌다.
대상을 차지한 레이즈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함께 IMO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해양대 안전을항해팀이 최우수상(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상)을 받았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제해사 산업계는 탈탄소화·디지털화 등 첨단 혁신 기술개발로 급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국제해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미래 해사 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