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미래 중요 과제"

2024-11-07 14:23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정담회' 개최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도 열어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지속적인 소통으로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주)와 정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전반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시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김포시 자체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새로운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분과별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김포시]
또한 영유아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육발전특구 운영방향과 유보통합 진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수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일은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보육분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의해주신 내용과 주요 현안은 지속해서 관리해 질 좋은 보육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정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보육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 개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지난 6일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공항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 및 대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4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1년 김포시 공항소음 대책지역 등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김포시 공항소음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며 김포공항 항공기 운항으로 소음피해를 겪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고 각종 소음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규식 부시장을 비롯해 환경국장, 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읍·동장 및 주민대표,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해 2024년 주민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김포시의 소음대책 추진 사항, 2025년 주민지원사업 편성(안)을 공유하고 정책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주민지원사업비 확대 확보 방안과 주민지원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시는 이날 논의된 사안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차기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금일 회의에서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김포공항 소음대책위원회에 2025년부터 참여할 주민대표 1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김포시는 한국공항공사에 우리시 공항소음피해면적 및 피해인구 상황을 반영한 주민대표 증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건의안이 수용되어 2025년 1월부터 김포시 위원이 1명 추가 증원되어 총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대표가 증원된 만큼 피해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고 내실화 있는 피해지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규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음저감 및 피해보상 대책 마련 건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