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해 탄소중립 달성"

2024-11-06 16:15
지역 내 14개 공공기관과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 나서

[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6일 “과천시와 지역 내 공공기관이 함께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 해 탄소중립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2025년부터 시 산하 기관뿐만 아니라, 주요 공공기관에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한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캠페인’을 펼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한국마사회 등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등과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다회용컵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 14개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시의 노력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과천시]

신 시장은 오는 21일에는 각 기관이 모여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올해 14만명이 방문한 지역 대표 축제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도 방문객들이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청사 내에도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 공직자들이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이와 함께 정보과학도서관 ‘페이지 카페’를 비롯한 지역 카페 5곳에서 다회용컵 반납 기기를 이용한 ‘일회용컵 없는 카페’ 시범사업도 진행중이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나아가 민간 부문으로까지 이를 확산시켜 일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