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총사업비 5600억원 의왕·월암지구 앵커사 등 유치
2024-11-05 14:54
경기 의왕시가 4일 총 사업비 5600억원에 달하는 ‘의왕·월암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유치사업에 앵커기업 2개 사를 포함해 반도체,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등 29개 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의왕·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은 시의 자족 기능 회복과 경제기반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지구 인근은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의왕시 산업 성장 메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투자는 총 3개 동(오피스동, 공장동, 주차동), 연면적 19만㎡ 규모로,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안이엔지(주)는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1100㎡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 및 ‘의왕시 창업펀드(8억원 규모)’를 조성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시와 손을 잡았다.
한편 시는 이번 월암지구 기업유치사업을 통해 건설·운영 단계에서 약 25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운영 단계(2025년에서 2030까지)에서 510억원 수준의 세수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