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수해복구현장 거듭 방문…"12월 당 전원회의 맞아 최상 수준 완공"
2024-11-05 12:30
평안북도 세 번째 찾아…"도시형 농촌 살림집 만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말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평안북도 지역을 방문해 오는 12월 당 전원회의까지 복구 일정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의주군 어적리와 신의주시 하단리의 피해 복 구지역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며 전날 김 위원장의 행보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건설 현장에서 "남은 공사 과제를 어떻게 수행하는가에 따라 복구 건설에 대한 평가가 좌우될 것"이라며 "피해 복구 전투를 12월 당 전원회의를 맞으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라"고 다그쳤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나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보다 중요하다"며 "마감 기간에 더 큰 혁신적 성과를 들어 올리자"고 건설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 지도에는 조용원·리일환 당 중앙위 비서와 간부들이 동행했으며, 리히용 평안북도위원회 당 책임비서와 피해 복구에 동원된 인민군 부대,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이 김 위원장 일행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