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오는 6일 '2024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 개최

2024-11-05 08:45
온라인으로도 생중계…국내외 전문가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보호원)과 함께 11월 6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며, 영문 통역도 제공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원유재 교수가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바라본 초연결 시대의 저작권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해리 테밍크(Harrie Temmink) 서비스 총괄이 ‘저작권 인프라 강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의 새로운 저작권 계획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혁신 속 저작권 보호 기술’ 분과(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확산과 콘텐츠 이용 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보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경희대학교 박욱 교수의 ‘물리적 복제 불가능 기술과 저작권 보호 기술’, 인텔(Intel) 일케 데미르(Ilke Demir) 선임연구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진위성’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콘텐츠 창작의 토대, 저작권 보호 기술’ 분과(세션)에서는 실제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의 저작권 보호 기술을 알아본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에릭 딜(Eric Diehl) 부사장이 ‘콘텐츠 보호: 트렌드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네이버웹툰 서충현 실장, 잉카엔트웍스 김준호 프로덕트 매니저, 메타(Meta) 마테이스 두즈(Matthijs Douze) 연구원이 각각 웹툰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누리소통망(SNS)에서의 저작권 보호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문가들의 현장 발표와 함께 일반 대중들이 저작권 보호 기술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성균관대학교 우 사이먼 성일 교수가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침해와 보호 사례 및 인공지능(AI) 보안과 보호 이슈’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저작권 보호・기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한다. 공로자로는 김혜영 홍익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상진 고려대학교 교수 등이 선정됐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위원회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