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3분기 매출 5조 달성..."유럽·아시아서 판매 호조"
2024-11-04 09:15
EBITDA 4310억원대로 전년비 3.6% 증가
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원자재 가격 하락 악재에도 불구하고 3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코베스트로는 4일 2024년 3분기 그룹 매출이 약 36억유로(약 5조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EMLA(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와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수익의 지표인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억8700만 유로(약 4310억 800만원)를, 순이익은 3300만 유로(495억 5841만원)를 기록했다.
코베스트로 CEO인 마커스스텔만 박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3분기를 판매량 증가와 수익개선으로 마무리했다”며 “자사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미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