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적극 힘쓰겠다"

2024-11-01 13:30
원주시, 장애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수소저상버스 최초 도입한 '50번 시내버스' 개통식 개최

원강수 시장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가 지난 29일 장애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지방자치단체는 원주시를 비롯해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 등 총 3개 시군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원주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반형 및 특화형, 중증장애인 강원형 일자리 등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기관 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복지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수소저상버스 최초 도입한 ‘50번 시내버스’ 개통식 개최
강원 원주시는 오는 5일 오전 7시 50분 장양리 공영차고지에서 원주시 최초로 수소저상버스를 도입해 장양리와 문막공단을 운행하는 50번 시내버스 개통식을 개최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원주시의원, 원주시 대중교통 개선방안 자문위원회 위원, 운수업체 임직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0번 시내버스의 추진 경과 및 운행 설명, 테이프 커팅식, 사진 촬영, 버스 탑승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통한 50번 시내버스는 장양리 차고지를 기점으로 태장2동-우산동-단계동-원주시청-만종역-문막공단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우산동과 태장동 등 북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환승 없이 만종역 이용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노선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막공단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 개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구현하는데 한 발짝 나아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