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2024 그림책 비엔날래 개최
2024-10-30 13:42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부모님과 아이들이 그림책을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놀이를 체험하고 즐기는 ‘2024 그림책 비엔날레’를 내달 2~8일까지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연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그림책 비엔날레’는 성남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력해 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 지난 1회 행사와 비교 시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둥실둥실 꿈꾸는 동산’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예술놀이로 수업 일부를 예술교육가가 직접 선보이는 예술교육가 1일 체험수업부터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예술 감각을 끼우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과 전시 등이 펼쳐진다.
2024 그림책 예술놀이의 주제와 참가자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포토월과 비엔날레 캐릭터 입체화 등으로 방문객들을 가장 먼저 맞는다.
‘그림책 예술놀이’ 수업 중 일부 활동을 체험하는 ‘예술교육가 1일 체험수업’은 유아문화예술 교육가와 함께하는 ‘말랑말랑 감각을 깨워요!’와 성남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중심 역량강화 수료생이 운영하는 ‘올랑올랑 놀이를 만나요!’로 진행한다.
‘올랑올랑 놀이를 만나요’는 만 2세 이상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상시 진행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성남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선정한 체험형 연극 공연과 팝업 인형극, 샌드아트, 아동극, 영유아극 등 어린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맞춤형, 체험형 공연도 이어진다.
이 외에도 버려진 상자를 활용해 나무숲 공간을 만들거나,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등 그림책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2024 성남 그림책 비엔날레’를 통해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그림책과 문화예술교육의 융합 프로그램 그림책 예술놀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