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친환경퇴비 생산 현대화 공모 선정

2024-10-28 13:38
고산농협 지원 확정…우량퇴비 생산 기반 구축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고산농협의 퇴비생산시설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퇴비생산업체의 노후화된 시설 개·보수와 퇴비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친환경 퇴비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퇴비 품질향상을 통한 안전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산농협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고산농협은 1차 서류평가에서 전국 3개소 중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지로 지정됐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량퇴비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과 자원 순환 체계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완주를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자전거탐사단 발대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청소년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자전거탐사단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최근 아동·청소년 11명과 전문가 4명 등 총 15명을 탐사단원으로 위촉하고, 청소년 자전거탐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탐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1박2일 일정으로 완주군의 자전거길과 주요 시설을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며, 청소년의 일상적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 

자전거탐사단은 2022년 10월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시 아동대표가 제안한 제1호 민원인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개선 요구에서 시작됐다. 

사무소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주제로 이동권 개선을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고, 2024년 아동참여예산으로 자전거탐사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전거탐사단은 11월까지 탐사활동을 추진한 후 발굴된 아이디어를 정리해 군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