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신한알파리츠, 국내 우량 오피스 리츠 투자에 주목해야"
2024-10-28 08:30
LS증권은 28일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신한알파리츠는 향후 성장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5660원이며, 일반 청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고 신주는 11월 14일 상장 예정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신한알파서소문리츠가 매입한 씨티스퀘어 빌딩에 840억원을 우선주로 출자하고, 이를 통해 1070억원의 브리지론을 상환해 씨티스퀘어를 자산 편입할 계획이다. 신한알파서초리츠의 지분을 위해 실행했던 715억원의 브리지론도 상환할 예정이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현재 신한알파리츠의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9000원으로 평가되며, 자산가치는 매입 시점 대비 평균 24% 상승했다”며 “향후 조달 금리 하락과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 오피스 리츠가 상업용 부동산 위험에서 한발 물러나며 선별적 주가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우량 오피스 리츠 투자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