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원 "지역축제·행사, '선택과 집중' 발휘해야"

2024-10-25 14:34
최근 3년간 4배 증가 지적…평가지표 활용한 재정비 필요

장정복 장수군의원이 제3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축제·행사를 재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장수군의회]
장정복 전북 장수군의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축제·행사 발전 방안을 강조했다.

25일 군의회(의장 최한주)에 따르면 장정복 의원은 지난 24일 제3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최근 지역축제와 행사가 3년간 4배 가량 증가했다”며 “예산과 행정력 낭비가 나타나는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평가 지표를 활용해 축제·행사를 재정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에서의 관습적이고 권위적인 의전 축소가 여전함을 지적하며, 참석 인사의 소개, 인사말, 참여 인원과 시간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정복 의원은 “예산과 행정력 등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축제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장수군 축제와 행사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