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전국 265만 장애인 희망 메시지 전하게 될 것"
2024-10-25 09:08
성남지역 장애인 원정대 히말라야 등반
출정식 개최…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 도전
출정식 개최…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 도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4일 장애인 원정대 희말라야 등반과 관련, "여러분들의 도전 정신은 전국 265만 장애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시장은 "성남지역 장애인 2명이 중심이 된 원정대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등반에 나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민간단체 '지구에게 휴가를'은 이날 오후 시청 한누리에서 ‘히말라야 장애인 감사행복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내달 4일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 현지로 출국해 24일부터11월 19일까지 14박 16일간의 등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해발 5550m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원정대는 최근 1년간 한 달에 두차례씩 지리산, 팔봉산, 남한산성 일대 등에서 팀워크 위주의 체력 단련 훈련과 고산 등반 훈련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려왔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장애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등반에 성공해 한국인의 기백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