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타트업, 2027년 출발 '우주여행 티켓' 판매
2024-10-24 20:45
중국 스타트업이 2027년 출발하는 우주여행 티켓 판매에 들어갔다고 일부 중국 매체들이 24일 보도했다.
중국 상업 항공우주기업 선란(딥블루)은 이날 오후 타오바오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장당 150만 위안(약 2억9000만원)의 우주여행 티켓 2장에 대한 판매를 시작했다.
먼저 5만 위안을 보증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선란 베이징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한 후 직접 지불해야 한다.
우주여행에는 선란의 재활용 로켓과 유인 우주선 캡슐이 결합해 사용된다. 유인 우주선 캡슐 높이는 약 4m, 직경은 3.5m로 파노라마 창 6개가 있고 한 번에 승객 최대 6명을 태울 수 있다.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선란은 급성장하는 중국 상업 항공우주업계 선두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