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제11회 사회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外

2024-10-22 15:44
나눔과 복지의 장 열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지난 18일 부산역 광장에서 제11회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구 내 22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복지 정책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부산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이 복지서비스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하며, 주민들과 복지기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람회 개막식은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복지기관을 응원하는 영상 상영과 더불어,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유공자에 대한 구청장 표창이 이어졌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개회 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각 분야의 복지사업을 알리는 홍보관과 체험 부스가 운영돼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동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지역사회 나눔 바자회는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의 특별 행사로 진행된 '1인 1품목 기부' 캠페인도 주목을 받았다. 동구희망나눔점빵을 지원하기 위한 이 캠페인에 많은 주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는 구민에게 힘이 되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과 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동구는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 확산과 나눔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부산 동구,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사업 첫 추진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 체결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1일 동구청에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과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부산동구]
부산 동구는 지난 21일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과 함께 외국인 영유아 자녀 보육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보육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 국적 영유아 자녀들의 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14가정을 발굴했으며, 이 중 보육료 지원을 신청한 11가정에 대해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자녀들도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동구는 보육 분야에서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