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취약계층 위한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2024-10-22 14:22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여행활동비 지원, 총 245명 선착순 모집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6만 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2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 거주 만 6세 이상의 관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장애인 98명과 저소득층 147명, 총 2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여행상품은 순천·광양 여행, 여수 여행, 곡성 여행 3가지 당일 여행상품이며, 지정 여행일(11월 8일, 9일, 15일, 16일) 중 희망하는 날로 복수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웠던 군민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부담 없이 힐링하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