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문근영, 건강이상설 직접 부인

2024-10-21 15:50

[사진=연합뉴스]
배우 문근영이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다. 

21일 문근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거 꼭 말하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더라. 감사하게도"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됐고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꼭꼭 기사 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비록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매일 저의 '팩폭'(팩트폭행 줄임말)영상을 보고 다이어트 중이니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지난 2017년 소속사를 통해 급성구획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급성구획증후군은 근육, 신경, 혈관 등의 압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근육 일부분의 손상에 그칠 수도 있지만 심한 구획 안의 모든 근육이 마비될 수도 있다. 

이후 문근영은 지난 2019년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펭귄' 기자간담회에서 급성구획증후군이 완치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2022년도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술 흉터 자국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문근영은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극본 연상호 최규석 / 연출 연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문근영은 극 중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이자 강렬한 분장으로 눈길을 끄는 햇살반 선생 역을 맡았다.